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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 여전히 발롱도르 최유력

이번 시즌에도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MCW 디시 팬들 사이에서도 둘의 경쟁은 끊임없는 화제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의 혼란을 수습하며 팀을 안정시킨 메시는 이후에는 전술적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하며 팀 운영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반면 호날두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켰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호날두는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심판을 밀쳐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로 인해 슈퍼컵 2차전과 라리가 초반 4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복귀한 호날두는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라리가 7라운드까지 무득점에 머물던 그는 그 다음 20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렸고, 최근 7경기에서는 12골을 몰아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특히 ‘라리가판 호날두’보다 ‘챔피언스리그판 호날두’는 더 강력했다.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기량을 재차 입증했고, 토너먼트에서는 PSG를 상대로 3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며, 유럽 무대에서만큼은 여전히 세계 최정상 공격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반면 메시는 특유의 여유롭고 절제된 플레이로 팀을 조율하며 ‘축구의 스승’ 같은 존재감을 뽐냈고, 공격 포인트에만 집중하지 않고 바르사의 팀 밸런스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올 때마다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건재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라리가에서는 에이바르전에서 포커(4골)를 기록하며 폭발력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이적과 덴벨레의 부상, 수아레스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진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의 빠른 활약은 팀을 위기에서 구했고, 감독 발베르데에게 전술적인 실험과 조정을 시도할 여유를 안겨주었다. 이후 수아레스, 파울리뉴, 쿠티뉴 등의 경기력이 올라오며 바르사는 전체적인 조직력을 회복했고, 메시는 본인의 공격을 다소 줄이는 대신 팀 전반의 운영에 기여하며 중심을 잡았다.

‘쇠도 두들겨야 뜨겁다’는 속담처럼, 메시와 호날두가 여전히 ‘쌍두마차’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두 선수 모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을 구하는 결정적인 임팩트는 여전히 그들만의 것이었다. 특히 바르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라리가 27라운드 아틀레티코전과 같은 중대한 경기에서는 역시 메시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MCW 디시 커뮤니티에서는 이 두 슈퍼스타의 시대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메시와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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