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디시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털링의 활약은 이번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뉴캐슬전에서도 그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18연승을 이끌었다. 스털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치를 수는 없지만,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의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어떤 전술로 나오는 팀을 만나더라도 꾸준히 승리를 챙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뉴캐슬은 수비 위주의 전술로 나섰지만, 결국 맨시티의 압박을 버텨내지 못했다.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로도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경기를 3골, 4골 차로 이기진 못한다. 중요한 건 이기는 것이며, 오늘 우리는 그걸 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시티는 맨유에 승점 15점 차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털링은 “우리의 가장 큰 동기부여는 연승 자체보다 매 경기 승리를 거두는 데 있다”며 “다음 경기를 빨리 치르고 싶고,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록에 대한 집착보다는 ‘승리의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팀의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MCW 디시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시즌 스털링의 돌파 능력 향상은 자주 언급되는 주제다. 그는 뉴캐슬전 득점 이후 시즌 17호 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내 커리어 중 가장 효율적인 시즌이다. 드리블 능력이 향상됐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드리블을 하거나 득점을 한다는 것 자체보다, 동료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쁘다. 그런 플레이가 바로 내가 원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스털링은 동료들과의 호흡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스털링은 “우리는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며,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그의 눈부신 퍼포먼스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MCW 디시 유저들 역시 그를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