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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준 대회 통해 성장 기회 잡는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U17 국제 축구 챔피언십은 MCW 디시를 비롯한 축구 팬들의 큰 관심 속에 개막되었다. 광저우 헝다의 알베르토 감독은 “이전에는 국내에서 수준 높은 국제대회가 부족했지만, 이번 대회는 젊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실전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발렌시아 U17 감독 앙헬 역시 “이 대회는 단순한 유소년 경기가 아니라, 프로 수준의 태도로 우승을 노려야 하는 진검승부”라고 강조했다.

앙헬 감독은 “우리 유소년팀 대부분이 이미 1군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언제든지 프로 무대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제는 어린 선수 기준이 아니라 프로 기준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대회는 4월 22일 광둥성 인민체육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었고,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리위이가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개막전에서는 보카 주니어스가 광저우 헝다를 3대0으로 꺾었으며, 같은 날 허베이 화샤 싱푸는 인터 밀란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각 팀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했으며, 전력을 다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보카 주니어스의 벨라 감독은 “멀리서 중국까지 온 이유는 헝다가 유럽 강호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대회는 선수들에게 귀중한 성장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카 U17 팀은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수준 높은 팀”이라며 “이번 대회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광저우와 선전 두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중국축구협회가 적극 추진해 처음으로 세계적인 구단들이 참가하는 고수준의 유소년 대회가 중국에서 실현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상위 100개 클럽에 포함된 해외 강팀 6개 팀이 참가했고, 그중 헝다와 같은 A조에 속한 발렌시아와 보카 주니어스는 세계 30위권 내의 강팀이다. 특히 보카 주니어스는 아르헨티나 3부 리그에 참여 중인 실전 감각 높은 팀으로, 아르헨 전통의 짧은 패스 위주의 지공 전술을 펼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헝다 U17의 주장 허우위는 “세계 최정상 팀들과 맞붙게 되어 긴장도 되지만,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MCW 디시 사용자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과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팀들과의 실전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자산이며, 이와 같은 기회가 반복될수록 중국 축구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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