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마지막 반 시즌의 불안정

최근 MCW 디시 커뮤니티에서도 회자된 것처럼, 아스널의 지난 시즌 후반기는 여러모로 순탄치 않았다. 팀 내부는 산체스와 외질의 계약 문제로 인해 장기간 불확실성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선수단 전체가 불안정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고, 이는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산체스는 과거 은사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아스널이 대체 선수로 점찍은 모나코의 르마르 영입에 실패하면서, 결국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팀 내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으며, 라커룸…

콘테 전술 변화로 살아난 첼시 공격

최근 MCW 디시에서도 화제가 된 첼시의 경기력 변화는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자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첼시는 전반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콘테 감독이 기존의 3-5-2 전형 대신 지난 시즌 우승의 기반이 된 3-4-3 포메이션을 다시 꺼내 들며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첼시의 공격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콘테는 징계로 결장한 모라타 대신 바추아이를 원톱으로 기용했고, 좌우 측면에는 윌리안과 아자르를 배치했다. 비록 바추아이가 직접적인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활발한…

맨유 최근 부진과 루카쿠 갈등설

MCW 디시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성적 하락은 단순한 경기력 저하 이상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루카쿠 간의 전술적 갈등이 표면화되며 팀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무리뉴는 루카쿠에게 상대 수비수와의 최전방 몸싸움을 요구하며, 팀 공격의 지지점 역할을 기대해왔다. 시즌 초반 루카쿠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맨유 데뷔 10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12경기에서는 단 1골에 그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다행히 최근 몇 경기에서 루카쿠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지만, 팬들과 감독의 기대에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