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근 부진과 루카쿠 갈등설

MCW 디시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성적 하락은 단순한 경기력 저하 이상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루카쿠 간의 전술적 갈등이 표면화되며 팀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무리뉴는 루카쿠에게 상대 수비수와의 최전방 몸싸움을 요구하며, 팀 공격의 지지점 역할을 기대해왔다. 시즌 초반 루카쿠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맨유 데뷔 10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12경기에서는 단 1골에 그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다행히 최근 몇 경기에서 루카쿠의 득점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지만, 팬들과 감독의 기대에는 여전히…